'삼성 기어 VR' 출시… 갤럭시 S6엣지+ 연동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26 10:11 수정일 2015-09-26 10:16 발행일 2015-09-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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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엣지+,겔럭시 노트5 연동
11월말 美서 99달러에 출시 예정
3. 삼성 기어 VR_체험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2’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삼성 기어 VR’ 신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2’ 행사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삼성 기어 VR’은 두 차례의 이노베이터 에디션에 이은 소비자용 제품으로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등 최근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과 연동가능하다.

‘삼성 기어 VR’은 전작보다 무게가 22% 가벼워졌다. 터치 패드 면적을 넓히고, 제품에 새로운 폼 쿠션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착용감을 높였다..

이 제품은 2015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미국의 경우 99달러에 11월말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미국에서 출시된다.

지난 2014년 9월 삼성전자와 오큘러스VR는 기어VR를 처음 공개했다. 오큘러스VR는 페이스북이 2014년 3월 인수한 가상현실 기술 기업이다.

기어VR 앞에 갤럭시 제품을 달아 디스플레이로 쓰는 식으로 구글 카드보드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준다.

오큘러스 최고경영자(CEO) 브랜든 이리브(Brendan Iribe)는 “삼성전자와 오큘러스는 가상현실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최고의 모바일 VR 경험을 지원해 왔다”며 “삼성 기어 VR을 통해 뛰어난 몰입감의 VR 게임, 360도 비디오 등을 즐기는 것을 시작으로 모바일 VR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