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물원 사육사 호랑이에 물려 숨져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20 11:32 수정일 2015-09-20 13:04 발행일 2015-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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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잡아먹은 어미 호랑이
뉴질랜드 한 여성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

뉴질랜드 한 여성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헤럴드 등 외신은 2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120㎞쯤 떨어진 해밀턴동물원에서 오전 한 여성 사육사가 수마트라 호랑이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 당시 호랑이에 물린 사육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해밀턴동물원은 사고 발생 직후 관람객들을 모두 내보내고 동물원을 잠정폐쇄했다.

한편 지난 1969년 만들어진 해밀턴동물원은 현재 수마트라 호랑이 5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