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IFA서 웨어러블 브랜드 '더휴먼핏' 공개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03 14:38 수정일 2015-09-03 14:45 발행일 2015-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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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을 공개하고 스마트정장 등 신제품 4가지를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휴먼핏’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로서 브랜드명은 사람(human)과 패션(f), 테크놀로지(it)가 만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IT(정보기술) 기능을 접목한 의류와 액세서리·주변기기 등을 내놓는다.

스마트 슈트는 2013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를 통해 소개된 스마트 슈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NFC 태그가 기존의 주머니 속이 아닌 손목 부위의 스마트 버튼에 내장되어 신체의 가장 단순한 움직임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온백은 배터리 모듈이 내장된 스마트폰 충전 가방으로서 자석 젠더를 통한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터리 잔량 체크, 휴대폰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바디 콤파스는 바이오 스마트 셔츠로 삼성전자와 협업해 선행개발을 진행 중인 케이스이며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제품이다. 심전도(ECG)와 근전도(EMG) 센서가 내장돼 심박과 호흡을 추적할 수 있으며, 근육의 움직임과 호흡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운동 코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퍼펙트 월렛은 NFC 태그가 내장된 지갑·명함지갑·카드지갑의 남성용 액세서리로서 범용적인 NFC 태그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NFC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더휴먼핏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름답고자 하는 꿈을 실현한다는 우리의 기업 미션을 정확히 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모빌리티, 피트니스, 라이프웨어라는 키워드 속에 고객의 삶을 더 아름답게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