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기어 S2’ 스마트 웨어러블 출시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01 14:32 수정일 2015-09-01 14:37 발행일 2015-09-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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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베젤을 돌려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에 접근
원형 디자인과 이에 최적화된 UX를 바탕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통화, 메시지, 알림 등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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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S2 클래식

삼성전자가 최신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공개했다.

‘삼성 기어 S2’는 지난해 출시한 ‘삼성 기어 S’ 이후 1년 만에 출시된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삼성 기어 S2’는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 2종으로 출시된다.

‘삼성 기어 S2’는 원형 디자인과 이에 최적화된 원형 UX(Circular UX)를 바탕으로 쉽고 편리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편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갖췄다.

특히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위치한 원형 베젤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알림 메시지에 접근하는 독특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 기어 S2’는 소비자 중심 콘셉트로 더 다가갔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보다 활동적인 소비자들에게 편안함을 가져다 준다. 우아하면서도 전통적인 프리미엄 블랙 컬러에 가죽 스트랩도 채용했다.

또한 ‘삼성 기어 S2’는 업계 최초로 독창적인 원형 베젤을 채용하고 이에 최적화된 UX를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문자, 전화 등 알림 메시지에 보다 빠르면서도 쉽고 정확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부드러운 동작의 원형 베젤을 왼쪽으로 회전할 경우 문자, 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에 접근하며, 오른쪽으로 회전할 경우에는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접근해 직관적인 사용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더욱 다채로워졌다. 1.2 인치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원형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360×360 해상도(302ppi)를 갖춰 UX와 생생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삼성 기어 S2’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 떨어져 있을 때에도 와이파이 또는 3G를 통해 끊김 없이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이 특징이다. 3G 모델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를 업계 최초로 기기에 탑재해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보다 정확한 피트니스 관리 기능도 주목된다. 삼성 기어 S2‘는 삼성전자의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S헬스(S Health)‘를 통해 보다 정확한 운동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운동 중 심박 수, 속도, 이동 경로 등을 그래프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사용자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해 일상 생활의 운동량과 패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격려 메시지, 조언 등 동기 부여를 위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삼성 기어 S2‘는 간편한 사용성을 통해 지갑 없는 세상을 앞 당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NFC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 기어 S2‘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완전 충전 시 2~3 일 동안 일반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효율을 개선했다. 또한, 무선 충전 기능과 최적화된 무선 충전 독(Dock)으로 보다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성을 극대화하고 원형 UX(Circular UX)에 최적화 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개방적 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기어 S2‘는 다크 그레이와 실버 2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 기어 S2 클래식‘은 블랙 색상에 가죽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지난 수 년간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삼성 기어 S2는 그 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소비자들이 매일 매일 사용하며 즐길 수 있는 꼭 필요하고 편리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