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지로 경기도 여주에 있는 가족묘지로 정해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가족회의를 통해 이 회장의 시신을 여주에 위치한 가족묘에 안치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는 현재 대지를 묘지로 용도변경하는 절차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회장이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큰아들이자 삼성가의 장남이지만 아버지가 묻혀 있는 삼성가의 선영에 안장되지는 못하는 셈이다. 이병철 선대 회장의 묘지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안에 있다.
한편 이 명예회장의 장례는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 영결식은 같은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