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유럽 시장 빠르면 올해 출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8-01 10:52 수정일 2015-08-01 10:54 발행일 2015-08-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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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올해 안에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마스터카드와 삼성페이의 유럽 시장 조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가능한 빨리 유럽 모든 국가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상용화 시점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1∼3월)가 될 전망이다.

전자·금융업계에서는 조기에 유럽에서의 상용화를 시작하려는 삼성전자와 간편 결제 시장에서 경쟁자 비자카드를 따돌리려는 마스터카드의 전략이 서로 통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유럽 현지 카드 발급사들은 앞으로 마스터카드를 디지털화하는 플랫폼과 연계해 삼성페이를 서비스하는 계획을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