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이충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 선임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5-07-28 16:45 수정일 2015-07-28 16:51 발행일 2015-07-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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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직
<p>전국국제영화제 이충직 신임 집행위원장.(사진제공=전국국제영화제)

(재)전주국제영화제가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충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사회에서 이사진 전원 추인을 받아 선임했다. 학계는 물론 산업, 정책 분야를 두루 거치며 영화계에 신망이 투텁다”고 평가하며 “영화제의 발전적 미래를 이끌 수장으로써 능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충직 신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가 출범부터 내세운 ‘디지털’, ‘독립’, ‘대안’ 등의 정체성을 현 시대에 맞게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선임의 변을 전했다.

이충직 신임 집행위원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대학원 졸업 후 프랑스 영상연출학교 ESRA(Ecole Superieur de Realisation Audio-Visuelle)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졸업했다.

‘남부군’(1990) 조연출을 담당했고 ‘한 도시 이야기’(1994)의 연출, ‘여기보다 어딘가에’(2007), ‘독’(2009) 등을 제작하기도 한 이충직 신임 집행위원장은 제1회 서울국제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 위원장,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허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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