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6~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국내 시험소 및 컨설팅기관 대표, 인증 책임자 등을 초청해 동반성장 워크숍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시험소와 컨설팅 기관 대표들과 최근 인증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KTC는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개정 △의료기기 분야 인증 △방송통신 기자재 인증제도 변경 △장난감 분야 인증 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증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효율적 시험환경 조성, 건물 리모델링, 고객지원센터 개선 등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업무 전문성을 높인 KTC의 혁신 사례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KTC는 전했다.

KTC는 업무 역량과 매출은 2배로 늘리고 시험 기간과 원가는 2분의 1로 줄여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의미인 ‘더블 케이티씨(Double KTC)’를 슬로건으로 역량 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KTC는 군포 본원 대회의실에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갖고 ESS 시험평가 기반구축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