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6월 이스라엘 경제·산업 중심지인 지중해 연안 항구도시 ‘텔아비브(Tel Aviv)’에서 ‘G4‘ 드론 공중촬영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G4’는 드론에 장착, 17시간동안 100m 상공에서 ‘텔아비브’의 자연, 도심지, 야경 등 곳곳을 촬영했다.
드론 촬영은 장비의 특성상 진동이 심하고, 피사체와 원거리에서 장시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보통 특수 카메라가 사용된다.
‘G4’는 전작 대비 40% 커진 이미지 센서와 F1.8 조리개 값을 탑재해 밝고 선명한 ‘카메라 렌즈’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카메라의 흔들림을 좌우·상하 최대 2도까지 보정해주는 ‘OIS 2.0(Optical Image Stabilizer, 손떨림보정기능)’ 등이 적용, 어려운 촬영조건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LG전자 이스라엘 페이스북 내 영상 조회수는 현재 5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에도 ‘G4’ 출시 사전행사로 호주 시드니 상공에서 드론 촬영에 성공해 주요 매체와 거래선,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