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HD TV, 북미·유럽서 50% 점유율로 1위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7-16 14:37 수정일 2015-07-16 17:51 발행일 2015-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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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SUHD TV JS9500 모델.

삼성전자가 올해 북미와 유럽의 UHD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들어 5월까지 북미 UHD TV 시장(매출기준)에서 과반이 넘는 53.5%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

유럽에서도 50.0%(GfK 매출기준)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SUHD TV도 5월 들어 전월 대비 판매량이 2~3배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점유율에 대해 “소비자 구매의 기준이 되는 현지 전문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TV 전문 평가 매체인 ‘HDTV 솔루션’은 SUHD TV(JS9500)에 5점 만점을 줬다. 이 매체는 “완벽한 UHD TV를 찾고 있다면 삼성 SUHD TV를 가장 먼저 고려하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4K.com’은 삼성 JS9000 모델뿐만 아니라 보급형 모델인 60JS7000까지 최고 평점인 ‘A’를 줬다. 이들은 “SUHD TV의 나노 크리스털 기술은 색 재현력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이는 TV시장의 혁명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HDTV test’는 SUHD TV 전모델(JS9500,9000,8500)을 ‘적극 추천 모델(Highly Recommended)’로, 65형JS9500은 ‘동급 최강 모델’(Best in Class)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정영락 상무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삼성 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이 판매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