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출잔액 5조원 증가… 연체율 0.04%p 상승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29 10:21 수정일 2015-06-29 17:45 발행일 2015-06-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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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출 추이

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이 전월 말대비 5조1000억원 늘어났으며 연체율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98조3000억원으로 전월 말대비 5조1000억원(0.4%) 증가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은 181조6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은 5조8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대출이 6조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536조5000억원으로 5월 중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 8조8000억원 증가한 대비 증가폭 축소됐다. 5월 중 모기지론유동화잔액증감분 5조7000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가계대출은 전월 말대비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