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NH농협은행, 그 비결은?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23 17:21 수정일 2015-06-23 17:22 발행일 2015-06-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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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5.02.16.)떡국 배식 봉사
지난 2월 김주한 농협은행장(가운데)이 설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떡국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NH농협은행이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를 기록해 ‘참 착한 은행’으로 불리고 있다. 사회공헌분야를 강화해 별칭까지 따라 붙자 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의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분야 567억원 △학술·교육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분야 86억원 △환경분야 9억원 △글로벌분야 1억원 △서민금융부문 154억원을 지출했다.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설명하면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농협은행 봉사단은 농촌과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NH행복채움회, NH농협카드봉사단,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등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된 봉사단은 농협은행이 있는 곳이라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전국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들은 농촌일손돕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용품 보내기, 사랑의 쌀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무료급식봉사,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지난해 3561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14년 총 1314회 걸쳐 약 7만9000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행복전도사를 1000여명으로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 금융기관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