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최은지 기자 = 네오플이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넥슨 내 주요 개발사인 네오플은 이사회를 통해 김명현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29일 네오플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네오플은 이번 인사가 넥슨의 핵심 타이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 네오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김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8년 넥슨에 입사, 메이플스토리 해외 라이브서비스팀을 거쳐 2011년부터 넥슨지티 ‘서든어택’의 개발과 사업을 이끌어왔다.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게임 ‘서든어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10년을 맞은 서든어택을 제2전성기로 이끌었다. 올해 3월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35만명을 기록하고, PC방 점유율도 23.51%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김 신임 대표 내정자는 “네오플 신임 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팀워크 등 네오플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선보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 네오플 대표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집중해 네오플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공각기동대 온라인’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등을 개발 중인 ‘기키스튜디오’의 총괄 디렉터로 근무하게 된다.

◆김영현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1981년생△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졸업△넥슨 메이플 해외실, 해외라이브서비스팀 팀장△넥슨지티 서든어택1실 실장△네오플 대표이사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