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합병’ LIG손보, 김명민·김연아 만났다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22 10:19 수정일 2015-06-22 10:28 발행일 2015-06-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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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_KB손해보험 첫 CF 런칭(사진)
(사진제공=LIG손해보험)

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배우 김명민과 피켜스타 김연아가 만났다. LIG손해보험의 KB금융지주 합병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KB금융 광고모델인 김연아와 LIG손해보험 모델인 김명민이 함께 광고를 찍었다.

LIG손해보험은 오는 24일 KB손해보험 공심 출범과 함께 첫 번째 CF를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광고는 ‘된다. 된다. KB가족이 된다’로 LIG손해보험의 대표 CM송인 된다송을 부르는 김명민과 김연아의 등장한다. KB손해보험이 KB금융의 12번째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았다.

실제로 촬영현장에는 두 모델 외에 LIG손해보험 직원들과 KB금융 계열사 직원들이 캐스팅돼 한자리에 모였다. 저마다의 길을 걸어온 두 회사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반기며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상견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100여명의 직원들이 들고 있는 전구에 KB금융 CI인 ‘star-b’ 심볼이 켜지며 점점 크고 환하게 밝아지는 무대는 KB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과 함께 창출하게 될 시너지 효과를 표현했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두 회사의 대표모델과 구성원들이 함께해 ‘가족’이라는 의미 아래 하나가 되는 모습을 담았다”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희망이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의 브랜드를 활용해 국민의 희망파트너가 될 KB손해보험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오는 24일 KB손해보험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김병헌 KB손해보험 초대 대표이사 사장, KB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계열사 사장단 등이 한자리에 모여 KB손해보험 임직원들과 함께 CI 선포와 사기 전달 등 새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