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임종룡, “미소금융 140억원 지원”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21 15:45 수정일 2015-06-21 15:48 발행일 2015-06-21 99면
인쇄아이콘
임종룡 전통시장
<p>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서민금융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중곡제일골목시장과 IBK 미소금융 광진 지부를 방문했다.

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21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과 월정시장, 신월3동 골목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메르스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140억원의 미소금융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미소금융 운영자금으로 20억원을 설정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40억원으로 운영자금을 늘리고 명절 긴급자금은 설 때 40억원에서 추석 때 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운영자금과 긴급자금 신청은 바로 접수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금리는 기존 4.5%에서 3.5%로 1%포인트 낮아진다.

임 위원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서민금융 지원방안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