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원장, “메르스 피해 업체 금융지원” 당부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18 17:40 수정일 2015-06-18 17:40 발행일 2015-06-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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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진웅섭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메르스 피해업체와 은행 점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진 원장은 인천광역시 소재 외국인 대상 소매 유통업체를 방문해 메르스로 인한 여행객 및 매출감소 등 영업상황과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인근 KB국민은행 인천공항신도시 지점을 방문했다.

진 원장은 “메르스 피해 우려업체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금감원은 메르스 피해 우려업종 중소기업 등의 금융애로를 감안해 은행을 비롯한 각 금융회사별로 대출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및 신규대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지원하도록 각 금융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와 협조해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경영상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