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부산 글로벌게임센터’ 지원 협약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6-16 18:43 수정일 2015-06-16 18:43 발행일 2015-06-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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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부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협약식
부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좌부터)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브릿지경제 박시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글로벌게임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문화콘텐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게임센터 입주 대상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위한 모집·심사의 상호 지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글로벌게임센터 내 사무공간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지원 등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이하 오렌지팜)의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렌지팜의 창업과 관련된 민간 전문기관의 경험을 전수하고, 선배들이 전하는 멘토링으로 창업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각종 어려움에 대한 조언도 해줄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렌지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부산정보산업지흥원은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에 사무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이 부산지역 내 게임 스타트업 육성과 부산을 비롯한 지역 창업기반 조성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출범하는 글로벌게임센터가 민·관 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