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에 하워드 쿤로이더 교수 등 선정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16 10:13 수정일 2015-06-16 17:36 발행일 2015-06-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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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Kunreuther_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하워드 쿤로이더(사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교수와 숀 콜 하버드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하워드 쿤로이더(Howard Kunreuther)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익스트림 이벤트에서의 보험가입: 민관 파트너십의 필요성(Insuring Against Extreme Events: The Need for Private-Public Partnerships)’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소액보험 선정의 장벽 극복: 현장에서의 증거(Overcoming Barriersto Micro-Insurance Adoption: Evidence from the Field)’라는 논문을 발표한 숀 콜(Shawn Cole) 하버드대 교수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제51차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IIS 51st Annual Seminar)’는 ‘보호 격차의 해소(Filling the Protection Gap)’라는 주제로 미국 뉴욕에서 14일부터 3박 4일간 열린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신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세계 보험 명예의 전당(Insurance Hall of Fame Award)’에 헌정됐다.

세계보험협회는 지난 1997년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연차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년 동안 50명이 넘는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