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A' 심박 센서 UI 공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6-11 16:37 수정일 2015-06-11 16:37 발행일 2015-06-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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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개발명 ‘오르비스’이자 제품명 ‘기어A’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차세대 원형 스마트 시계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기어A로 보이는 유저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이 스마트시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공개와 함께 드러났다.

삼성 엑시노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시계가 원형이라는 점과 UI 디자인이 심플하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차세대 삼성 스마트시계의 ‘두뇌’ 역시 삼성의 엑시노스 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엑시노스 트위터는 엑시노스로 구동되는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를 통해 심박 측정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는 광고 이미지를 게재했다. 또 이를 통해 운동 관련 사용자의 사기를 북돋워줄 정확한 트레이닝 정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형 스마트시계에 심박 측정 상태 UI가 떠 있는 이미지가 들어갔다.

기어A는 엑시노스 칩 외에 360×360 해상도의 1.18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와이파이(Wi-Fi) 및 자체 네트워크 지원, 심박 측정 기능, 베젤(테두리)을 돌려 기능을 불러오는 ‘베젤링’ 등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기어A는 오는 9월 ‘갤럭시노트5’와 함께 공개돌 것으로 전망된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