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교수 “금융개혁 추진에도 건전성 소홀해서는 안돼”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09 19:08 수정일 2015-06-09 19:18 발행일 2015-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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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금융개혁 추진시 건전성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윤 교수는 9일 ‘2015 금융감독 추진방향’ 전체회의에 참석해 “개혁 추진 등으로 금융사의 건전성 및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감독이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균형 있는 감독을 강조했다.

이날 금융감독자문위원회에서는 금감원의 감독 쇄신, 5대 민생침해 금융악 근절, 20개 금융관행 개혁 등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자문위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쇄신과 개혁 등이 일시적인 금융사고 등으로 과거 관행으로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일관성을 지속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며 “금융 수요자 입장에서 감독·검사·소비자보호 업무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2012년 2월 발복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학계와 연구기관, 법조계, 언론계, 금융계 등 각계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자문회의체다. 자문위는 이날 금융개혁 등 현안과 관련성이 큰 전문가를 중심으로 17명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