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총리대행, 긴급 메르스 대책회의 개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06 13:37 수정일 2015-06-06 13:49 발행일 2015-06-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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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총리 대행이 주재하는 긴급 메르스 관계 장관회의가 6일 오후 5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애초 일정에 없었던 것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각료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최 총리대행은 출장 일정을 단축해 귀국한 뒤 회의를 주재한다.

이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에 전문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이후 총리 대행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가 소집된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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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5시 긴급 메르스 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한다. (연합)

세종시와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최 총리대행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외에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안전처 장관과 경찰청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안건은 ‘메르스 추진상황 점검 및 범정부 지원대책 협의’로 회의에서는 확진 환자 접촉자 추적 및 격리 등을 통한 메르스 확산 방지 방안, 메르스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한 국민 불안 최소화 방안을 논할 예정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