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에 IT지식콘텐츠 제공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6-05 12:43 수정일 2015-06-05 12:56 발행일 2015-06-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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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박시형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를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업무협약이 5일 체결됐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9년간 제작한 과학지식 대중서 37권을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공개한다. 이지IT 시리즈는 지난 2006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니어 시리즈 5종을 포함해 총 37종을 발간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ICT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고, 네이버는 이를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협력이 이뤄지게 됐다며 과학문화 확산과 국민에게 ICT 관련 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ETRI는 설명했다.

네이버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 저서를 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한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장은 “정보통신 분야는 어려운 용어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쉽게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ICT 정보에 대한 쉬운 접근성은 꼭 필요하다”며 “향후 Easy IT 시리즈 외에도 유용한 정보를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