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4년 연속 최고 사회공헌은행 등극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04 16:49 수정일 2015-06-04 16:49 발행일 2015-06-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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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6.) 떡국 배식봉사
지난 2월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직원봉사단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떡국을 제공하고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NH농협은행이 국내 은행 중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67억원 △학술·교육 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86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54억원을 지출했다.

임직원들 역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된 NH농협봉사단은 지난 한해 3500회가 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참여인원수는 10만4500명에 달한다.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지설 자원봉사,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김주하 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난 50년간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