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때문에’…서민금융지원 대책, 6월 중순으로 연기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6-03 17:05 수정일 2015-06-03 17:59 발행일 2015-06-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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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심상목 기자 = 서민금융지원 대책의 발표가 연기됐다. 국내를 뒤덮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 때문이다.

3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 발표를 이달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오는 4일 당정 협의 후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당정 협의가 16일로 순연되면서 발표 시기도 미뤄졌다.

당정은 메르스 해결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두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현안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금융대책은 16일 당정 협의를 거친 후 금융위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한편 새로운 서민금융상품을 내놓는 등의 방안을 대책으로 내놓을 계획이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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