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박시형 기자 = 다음카카오가 자사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카카오페이 하나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간편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음카카오는 하나카드와 함께 카카오페이 하나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제휴카드는 모바일 결제에 최적화된 카카오페이 전용카드로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모바일·PC 환경과 오프라인 결제까지 혜택의 범위가 넓어졌다.

카카오페이 하나체크카드는 공식 모바일앱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모든 가맹점에서 7% 할인, 휴대폰 요금 3천원 캐시백, 주요 커피숍 5% 캐시백, 대중교통 5% 캐시백 등 여가 활동에 유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출시일인 6월 3일부터 발급 받은 카카오페이 하나체크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하면 선착순 3만5천명에게 베스킨라빈스 더블쿠키샌드를 100% 증정한다. 또 오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는 등록된 카드로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카드혜택 7%에 추가 7%의 더블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하나체크카드는 카카오프렌즈가 담긴 디자인으로 모바일에서 6종, 오프라인에서 2종(무지, 튜브) 중 선택할 수 있다. 할인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웹사이트 및 카카오페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