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나라사랑카드’의 금융사업 최종 사업자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오는 10일 군인공제회와 본 계약을 맺고서 2025년까지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나라사랑카드는 입대 전 신체검사를 할 때 징병 대상자에게 처음 발급하는 다목적 체크카드다. 장병들은 복무 중에 병역증, 봉급·여비 수령, 전자화폐, 교통카드 용도로 이 카드를 쓸 수 있다.
이 카드는 특히 병역의무를 다하는 동안 줄곧 사용하게 돼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처음 발급된 나라사랑카드는 10년간 신한은행이 독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