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10이 오는 7월 29일 전세계 190개국에 공식 출시된다.

MS는 1일 이 같은 윈도10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출시될 윈도10은 PC와 태블릿용 버전이며 스마트폰용인 윈도10 모바일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전망이다.

MS는 윈도7 및 윈도8.1 사용자들에게 윈도10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 대상으로만 제공되며, 불법 윈도에서도 윈도 10으로 업데이트는 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 했다고 불법제품이 정품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MS는 윈도10 출시 후 1년간 윈도7이나 윈도8, 윈도폰8.1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신규 제품 가격은 윈도 10 홈이 119달러, 윈도 10 프로가 199달러다.

한편 MS는 2018년까지 윈도 10이 전세계 10억대 이상의 기기에서 동작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지만, 지난 2012년에 나온 윈도 8의 경우 보급률이 1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