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 1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연평해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 기업은행은 거래고객, 제작비 모금 후원자 등 500여명을 초청했다.
또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전투를 다룬 영화로 이달 10일 개봉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영화에 투자주관사로 참여해 총 제작비 80억원 중 30억원을 투자했다. 은행이 투자주관사로 나선 최초의 영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민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라며 “흥행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