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U9 GAME, ‘용창각성’ 한국 서비스 계약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6-01 18:17 수정일 2015-06-01 18:17 발행일 2015-06-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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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중국의 게임업체 U9 GAME과 모바일게임 ‘용창각성(중국명)’의 한국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1일 웹젠은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으로 용창각성의 퍼블리셔 U9 GAME의 니일당(Neil Dang) 최고운영책임자를 초청해 해당 게임의 한국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식을 가졌다.

웹젠
사진은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좌)와 니일당 U9 GAME 최고운영책임자가 퍼블리싱 계약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웹젠)

용창각성은 뮤 오리진에 이어 웹젠이 직접 퍼블리싱하는 두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중국에서는 오는 18일 현지 퍼블리셔인 U9 GAME이 직접 공개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U9 GAME은 도탑여신, 구원자들 등의 게임들을 직접 서비스하면서 중국의 주요 업체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삼국지 맹장전 등의 게임을 중국 내에 서비스하고 있다.

개발사 자이언트(Giant)는 ZT온라인 시리즈 등의 PC온라인게임과 Genesis of the Empire 등의 웹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연간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다.

한국을 방문한 U9 GAME의 니일당 최고운영책임자는 “뮤 오리진으로 확인 된 웹젠의 높은 게임 퍼블리싱 사업능력에 대한 신뢰로 이번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개발 및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국내외 게임 업체를 가리지 않고 좋은 게임이 있다면 꾸준히 게임 퍼블리싱 사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