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6-01 17:29 수정일 2015-06-01 17:29 발행일 2015-06-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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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기업 활동 및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전환사채 발행대상은 현대자산운용, 시너지파트너스, 수성에셋투자자문 등 3개 투자 전문 기관이다. 현대와 시너지가 각각 60억원, 수성 측이 30억원을 투자한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9,566원이다.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향후 5년이다.

한빛소프트는 이번에 확보한 150억원의 운영자금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시장에서 검증된 유력 게임 IP를 M&A하거나 퍼블리싱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상당 부분 사용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7종의 신규 게임개발에 투자하고 스타트업 개발사들과 상생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최근 게임업계 전반적으로 증가한 마케팅과 광고 등에 소요되는 대규모 제반 비용들을 감안,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전환사채를 기점으로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킬 다양한 플랜을 진행해 한층 탄력 있는 성적표를 제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