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글로벌 웹툰 공모전 개최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6-01 14:14 수정일 2015-06-01 14:14 발행일 2015-06-01 99면
인쇄아이콘

NHN엔터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자 일본법인 NHN플레이아트의 웹툰 코미코와 공동 진행하는 ‘글로벌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웹툰 공모전은 수상 특전으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의 코미코 사이트에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국적으로 연재경험 1년 미만의 신인작가와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작품은 소재와 장르를 불문하고 한국 독자뿐 아니라 해외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이 우대된다.

[이미지1] 글로벌 루키 공모전
‘글로벌 웹툰 공모전’은 작품 소재와 장르를 불문하고 해외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우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NHN엔터)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서류는 코미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고 2화 이상의 완성된 원고와 캐릭터 디자인과 인물설명을 담은 캐릭터 설정집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따로 진행해 각 국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국내 수상작은 9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3개국(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일본에서 9월 20일에 열리는 ’교토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과 함께 한국 코미코 연재 기회가 주어지며, 장려상(3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코미코는 한국 작가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 태국의 킬러 컨텐츠를 서로 교류해 각 국의 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작품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