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인택시 면허 직거래 창구…네이버 카페 개설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6-01 10:51 수정일 2015-06-01 10:51 발행일 2015-06-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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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에 개인택시 면허의 시세를 확인하고 면허를 직거래 할 수 있는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이 개설됐다.

서울시는 1일부터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택시 정책과 각종 지표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거래가격의 주간 동향과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카페 내 온라인 장터를 통해 개인택시 면허를 사고 파는 과정이 공개된다. 그동안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의 양도, 양수 거래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도 및 양수 희망자로부터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거래가격을 공시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택시공급량은 포화상태로 현재 신규 면허발급은 중단된 상태여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사이트 내 면허 거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를 넘겨받길 원하는 시민에게 택시 정책과 운행여건, 운송수입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투명한 거래가격을 제공키 위해 소통광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개인택시 소통광장(

http://cafe.naver.com/seoultaxidriver)은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사업자뿐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관리자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