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여객기 ‘기체결함’…2시간 지연 출발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31 18:09 수정일 2015-05-31 18:18 발행일 2015-05-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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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광주발 제주행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두 시간가량 지연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와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광주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려던 티웨이항공 907편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기체결함이 발견돼 램프리턴을 했다. 램프리턴이란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티웨이
31일 광고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려던 여객기에 기체결함이 발견돼 램프리턴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해당 여객기는 정비를 마치고 오후 4시 50분께 광주공항을 이륙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해당 항공사에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 항공 관계자는 “해당 여객기가 활주로로 향하던 중 기체 이상이 발견돼 항공기를 되돌렸다”며 “애초 탑승자 167명 모두를 여객기에서 내리게 하고 정비를 마친 뒤 155명을 태우고 이륙했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