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진 원장은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에 따른 은행의 영업모델 변화와 아시아지역의 금융 불안정 요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태국, 필리핀의 중앙은행 총재와 개별면담을 갖고 한국 금융기관의 현지 진출 지원을 요청하고 양국 간 금융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Pacific)는 동아태 지역 11개국의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11개국에서 16명의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