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가상현실 플랫폼 ‘점프’ 공개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9 11:13 수정일 2015-05-29 11:25 발행일 2015-05-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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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진은 구글과 고프로가 제작한 360도 VR카메라 ‘어레이’ (사진제공=구글)

구글이 가상현실(VR) 플랫폼인 점프를 공개하고 액션 카메라 업체 고프로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카드보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 클레이 베이버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개막한 ‘구글 I/O 2015’ 기조연설 무대에서 제휴 내용을 밝혔다.

구글은 고프로가 선보일 새로운 VR카메라 어레이를 공개했다. 어레이는 구글과 고프로가 제작한 360도 VR카메라로 16대의 카메라를 가로로 이어 전방위 영상을 촬영해 하나의 입체영상으로 결합한다.

어레이로 찍은 영상은 구글이 개발한 렌더링 기술을 거친 뒤 유튜브에 3차원 영상으로 업로드된다. 구글은 어레이 카메라를 7월부터 유튜브 영상 제작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