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전세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9 10:50 수정일 2015-05-29 11:24 발행일 2015-05-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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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자료_카카오톡 가장 많이 실행되는 앱 1위
카카오톡의 사용자당 주간 평균 구동 횟수는 55회로 전세계 앱 중 사용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제공=다음카카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행되는 앱 1위를 차지했다.

매리 미커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사용자당 주간 평균 구동 횟수는 55회로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이 실행된 앱 10개 중 6개가 메신저 앱이었으며 그중 카카오톡은 다른 메신저보다 1.5~7배 자주 실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5년부터 매해 인터넷 산업의 핵심 이슈에 대한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내놓으며 IT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매리 미커는 미국 IT 전문 미디어 리코드(Re/code)가 개최한 코드 컨퍼런스에 참석,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모바일 메신저 앱의 부상을 강조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이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많이 구동되는 앱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실제 이용자의 삶에 가장 가깝고 자주 이용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향후 모바일 생활 플랫폼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