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최종 승인’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8 17:14 수정일 2015-05-28 17:14 발행일 2015-05-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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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계약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합병은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모든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28일 오전 10시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15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최종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친 뒤 오는 7월 1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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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최종 합병을 결의했다. (사진=현대제철)

합병비율은 현대하이스코의 기명식 보통 주식 1주당 현대제철 기명식 보통주식 0.8577주를 배정한다. 합병신주발생 주식수는 1천689만6천1주로 1조2천384억원 규모다.

한편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내달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회사에 주식을 사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매수청구 예상가격은 현대제철이 1주당 7만2100원, 현대하이스코가 1주당 6만3552원이다. 현재 양사의 주가는 현대하이스코 6만2700원, 현대제철 7만4100원이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