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하나은행장,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 행보 주목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28 18:13 수정일 2015-05-28 18:13 발행일 2015-05-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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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하나은행장의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은 은행장이 직접 우량 중견 및 중소기업의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영업지원의 의미가 담겨 있다.

김 행장은 지난 4월 2일 경수영업본부 거래업체 방문을 시작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의 시동을 걸었다.

하나은행
김병호 하나은행장의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 행보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이후 인천영업본부, 부산경남 및 부산울산영업본부, 중앙영업본부 등 전 영업본부 거래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 행장은 전략 및 재무구조, 글로벌에 대한 지식으로 거래 업체들의 경영상황에 맞는 적절한 해결책(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시니어 마케팅을 통한 추가거래 확대로 영업본부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 행장은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관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 CEO들만 만나는 것이 아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 영업점 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경영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기업체 및 고객과의 활발한 만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은 전략과 재무, 기업영업에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으로 세무 문제, 소요 자금 등 구체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며 “김 행장의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위한 행보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