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문화재 보존 위해 ‘헌인릉 청정활동’ 진행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8 15:48 수정일 2015-05-28 15:59 발행일 2015-05-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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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게임으로 유명한 라이엇게임즈의 임직원 80여 명이 조선왕릉 헌인릉을 찾아 잡초제거 등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자원봉사 단체사진
라이엇게임즈 임직원 80여 명이 조선왕릉인 헌인릉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과 협약해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사회환원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행사는 조선 제3대 임금 태종과 왕비 원경황후의 능과 제23대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의 능이 함께 자리한 헌인릉 주변 환경 정리 및 잡초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사회환원 기금 중 일부를 조선왕릉 보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후원한 바 있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와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본부 총괄 상무를 비롯한 전 임원진과 직원 80여명이 참여했고, 봉사활동 외에도 조선왕릉과 헌인릉의 역사에 대한 스터디 및 전직원이 참여하는 퀴즈행사 등이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지만 참여할 때마다 우리 문화에 대한 뿌듯함을 느낀다”며 “우리의 조상들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며, 미래 세대의 문화유산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