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미혼모 자립 돕는 ‘캥거루스토어 1호점’ 개점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28 17:15 수정일 2015-05-28 17:15 발행일 2015-05-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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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28일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경기도 수원 우만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캥거루스토어 1호점’을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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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캥거루스토어 개점식에 참석한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캥거루스토어는 미혼모를 채용해 육아, 여성용품 등 기업 후원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미혼모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공익형 매장이다.

캥거루스토어에는 매니저 1명과 직업훈련생 2명 등 총 3명의 미혼모가 근무하게 된다. 직업훈련생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근무하며 직업교육을 병행한다.

개점식에서 권선주 행장은 “캥거루스토어가 미혼모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홀트아동복지회에 캥거루스토어 운영을 돕기 위한 후원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