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게임즈 "올해가 모바일게임 글로벌 진출 원년"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7 14:37 수정일 2015-05-27 14:37 발행일 2015-05-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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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과 출시할 주요 게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액토즈게임즈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액토즈게임즈의 모바일 사업에 관한 비전과 주요 게임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전동해 대표와 이완수 부사장을 비롯해 아이덴티티 한명동 본부장, 젤리오아시스 김창훈 대표, 에이트판다 이성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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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게임즈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액토즈게임즈)<br><br>

전동해 액토즈게임즈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15년은 액토즈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그 시작점”이라며 “글로벌 서비스 능력과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검증된 개발력을 하나로 모아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라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완수 부사장이 단상에 올라 “글로벌 게임 IP 확보 및 유기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액토즈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와 던전스트라이커, 라테일 등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드래곤네스트는 68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2억 명이 넘는 회원 수와 글로벌 동시 접속자 9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이 게임의 IP를 활용한 드래곤네스트 : 라비린스, 드래곤네스트 : 레전드, 드래곤네스트 : 오리진 등 3종 이상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액토즈게임즈는 밀리언아서를 통해 중국과 대만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화 마케팅 및 운영은 물론 각 나라별 특수성을 살린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원포일레븐과 강철의기사를 통해 하나의 빌드로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들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액토즈게임즈는 올해 약 30여 개의 게임을 준비해 각 나라별 로컬라이징 작업을 거쳐 서비스하고 각지에서 개발한 결과물을 공유해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완수 액토즈게임즈 모바일본부 부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모바일 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액토즈게임즈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