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간편결제서비스 내달 25일 출시 확정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6 15:15 수정일 2015-05-26 15:35 발행일 2015-05-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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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전자결제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네이버페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전자상거래를 둘러싼 시장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검색부터 결제까지 가장 쉽고 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의 정식 버전은 오는 6월 25일 출시될 예정이며 원클릭 결제, 네이버캐쉬·마일리지 통합, 송금 기능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가 오는 6월 25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네이버 체크아웃을 네이버페이로 개편했다. 또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제휴 은행을 14곳으로 확보했으며 추가 제휴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1월 4만여 개이던 네이버페이 가맹점은 5개월이 지난 현재 5만여 개로 늘었다. 4월 말 주간 모바일 결제 금액도 지난 1월 대비 17% 증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백화점, 플리마켓, 산지직송 서비스 등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사용처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네이버 내 UGC플랫폼 등과 연계될 경우 네이버페이를 활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