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증권 6950억 발행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26 11:54 수정일 2015-05-26 12:34 발행일 2015-05-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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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26일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6950억원을 오는 29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발행한 4451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유동화증권은 중소·중견기업 304곳 지원을 위해 4880억원, 대기업 3곳의 특별차환자금으로 2070억원을 각각 발행한다.

또 중견후보기업, 강소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 등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유망 기업 84곳(지원금액 1825억원)에 0.2∼0.5%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금액을 포함해 신보가 5월까지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은 1조5000억원 규모로, 올해 계획한 2조6000억원의 57%에 이른다.

신보 측은 “6월 중에 한 차례 더 발행해 연간 계획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