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분기 선물회사 순익 55.4% 증가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25 13:46 수정일 2015-05-25 13:54 발행일 2015-05-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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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5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물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30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대비 11억원(55.4%) 증가한 수치다.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파생상품 등 수탁수수료가 직적 분기보다 6억원(2.1%)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해서다.

국내 파생상품 수탁수수료는 4억원 감소했지만 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해외 파생상품 수탁 수수료는 10억원 늘었다.

판매관리비는 211억원으로 14억원 줄었지만 영업수익대비 비중의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 3월 말 기준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529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대비 17.6%(4564억원) 증가했다.

7개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89.1%로 지난해 12월 말의 646.3% 보다 57.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증권 보유잔액 증가에 따른 시장 위험액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금감원을 설명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