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유·무상증자 결정…전략적 투자 확대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2 16:31 수정일 2015-05-22 16:31 발행일 2015-05-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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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유·무상증자 실행을 결정하고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컴투스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및 보통주 1주당 0.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1,9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총발행주식 대비 약 16%에 해당하는 161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이후 무상증자로 기존 주주 및 유상증자 참여 주주 모두에게 10%인 약 117만주를 추가 교부한다.

컴투스는 이번 유·무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기업이라는 자사 비전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입장이다.

국내외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력 게임IP(지적재산권)에 집중 투자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 높은 게임 콘텐츠를 보유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외 자회사 및 지사 설립 확대, 글로벌 마케팅 역량 증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컴투스 관계자는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 그 누구보다 앞서있는 자사의 역량과 전략적인 투자를 접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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