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마이플러스통장’ 출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21 14:41 수정일 2015-05-21 14:41 발행일 2015-05-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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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오는 22일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인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출시한다.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의 평균 잔액(평잔) 변동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먼저 일별 잔액이 300만원 미만이면 연 0.1%의 금리를 받게 된다. 일별 잔액이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면 전체 잔액에 대해 기본금리 연 0.7%가 제공된다. 여기에 평잔이 전월과 같거나 전월보다 증가하면 연 1.2%가 적용된다.

아울러 일별 잔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전체 잔액에 대해 기본금리 연 1.2%가 제공되며 평잔이 전월과 같거나 전월보다 증가하면 연 1.7%까지 적용된다.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선입선출법이 적용되지 않아 하루만 맡겨도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남 SC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대내외 경제 상황의 변동에 따라 시장 추이를 관망하면서 투자처를 물색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데 착안해 개발했다”며 “시중 정기예금 1년제 금리가 연 1% 중후반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수시입출금 상품인 마이플러스통장이 제공하는 최고 연 1.7%의 금리는 고객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유 목돈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계좌 이동제 시행에 대비해서 다른 수시입출금 상품들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