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울림 축제' 개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5-21 09:56 수정일 2015-05-21 09:56 발행일 2015-05-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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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임직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하루가 있다. 바로 20년을 이어온 ‘삼성전기 한울림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삼성전기는 수원, 세종, 부산의 국내 3개 사업장에서 릴레이로 ‘한울림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기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이 한울림축제 호프데이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울림축제’는 1995년부터 실시해 온 삼성전기의 대표 축제 마당으로, 올해는 지난 20일 세종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은 수원사업장, 26일 부산사업장으로 열기를 이어가며 진행된다.

행사 당일 사업장 내에는 호프데이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가수초청공연, 경품추첨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이웃들도 함께 초대해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됐다.

이 밖에 네팔지진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후원부스도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네팔인들과 삼성전기 임직원이 함께 수제쿠키를 만들어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인사팀장 류승모 상무는 “요즘 회사는 일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한울림 축제를 통해 임직원들이 회사생활 속 다양한 즐거움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