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요금 출시 첫날 15만명 가입 돌파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5-21 09:13 수정일 2015-05-21 09:13 발행일 2015-05-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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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월 2만원대 요금부터 유·무선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첫날 15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요금제 출시 첫날 끌어모은 가입자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중 50%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20∼30대였다.

50대 역시 17%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10대는 1%, 40대는 26%, 60대는 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센터에서 요금제 관련 문의가 평소보다 11배 증가했고 대리점 등 방문자도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량도 일 평균치보다 20% 급증했다.

SK텔레콤은 “업계 최초 유·무선 음성 통화 무제한, 업계 최대 데이터 제공량, 각종 콘텐츠 혜택 등이 선풍적 인기의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