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20 17:41 수정일 2015-05-20 17:41 발행일 2015-05-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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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한국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히어로즈
20일 블리자드는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한국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사진은 유튜브에 공개된 오픈 베타 관련 영상. (사진제공=블리자드)

블리자드는 플레이어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히어로즈를 플레이하고 싶은 게이머라면 누구든 게임을 다운받아 곧바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히어로즈에 접속하는 플레이어들은 모든 영웅들은 물론, 달 호랑이, 황금 호랑이 등 2개의 탈것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50%의 추가 경험치와 골드 획득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게임은 공상 과학과 판타지로 가득 찬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그리고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세계관의 대표 인기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투를 벌이게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마침내 누구나 히어로즈를 즐길 수 있게 되어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우리는 히어로즈를 매우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켜 왔으며, 동시에 각기 다른 영웅들과 전장들을 통해 게임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전략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시공의 폭풍이 열리면서 새롭게 합류한 플레이어들이 20여 년 역사의 블리자드의 영웅과 악당들을 통해 보여줄 치열한 전투 장면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35명 이상의 영웅들, 그리고 저마다 고유한 공략 포인트를 가진 7개의 역동적인 전장과 함께 오는 6월 3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영웅과 전장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고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종류의 스킨을 통해 영웅의 외형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전장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종류의 특별한 탈것도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대로 바꿔 탈 수 있다.

블리자드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2일 새벽(한국시간 기준)에 영국 런던에서 화려한 런칭 파티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되며 플레이어들은 히어로즈 개발자와 게임 관계자들의 인터뷰는 물론 다채로운 쇼와 라이브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런칭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heroesofthestorm.co.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히어로즈 오픈 베타 테스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스팅( http://kr.battle.net/heroes/ko/blog/19162955/)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