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수 교수, 한국인 최초 IFRS 해석위원 선임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5-19 14:13 수정일 2015-05-19 16:57 발행일 2015-05-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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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IC 위원으로 선임된 한종수 이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연합)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재단은 지난 12일 한 교수를 위원을 선임했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IFRS를 해석하고 지침을 제정하는 기구다.

한 교수가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IFRS재단 감독이사회, IFRS재단 이사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 IFRS재단의 주요 기구에 한국 인사가 모두 참여하게 됐다.

한 신임 위원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3년 동안이다.

한편 한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경영(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인회계사인 그는 금융감독원 초빙 자문교수,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 한국회계기준원 자문위원회 위원, 한국회계기준원 초빙 연구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